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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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고려대와 경북대 등 7개 대학과 녹색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

환경부는 19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LW)컨벤션센터에서 5개 교원양성대 및 2개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대학과 '대학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부ㆍ대학 간 업무협약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환경부와 ‘교원양성대 환경강좌 개설 지원사업’ 및 ‘그린리더십 인증 교과과정 운영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7개 대학 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5개 교원양성대는 경북대, 순천대, 청주교대, 춘천교대, 한국교원대이며 2개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대학은 고려대와 수원대이다.

환경부는 교사의 꿈을 가진 대학생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21년 한국교원대를 시작으로 2022년 청주교대와 함께 전공·교양과목 내에 환경강좌 개설을 지원하는 예비 교원 환경교육 역량 강화 과정을 추진했다.

지난해 3월에는 초·중학교 환경교육 의무화 시행을 계기로 보다 많은 예비 교원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북대, 순천대, 춘천교대를 지원사업 대상으로 추가 선정했다.

이번 협약서에는 환경부와 대학 간 협업을 공고히 하고, 환경강좌의 질적 향상과 예비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지난해 6월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 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고려대 및 수원대와는 현재 관련 교과과정을 운영 중인 서울대와 협업을 통해 필수교과를 개발하는 등 올해 그린리더십 교과과정 운영을 준비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경북대 등 5개 교원양성대학의 노력으로 학생들을 위해 내실 있는 환경교육을 펼칠 훌륭한 교사들이 배출되고, 고려대와 수원대에서 운영하는 그린리더십 교과과정을 통해 사회 각계에서 녹색 전환을 이끌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들 대학과의 협업으로 뜻깊은 결실이 맺어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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