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에서 노인, 취약계층까지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봉사의 손길 이어져. 사진=대한간호협회
영유아에서 노인, 취약계층까지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봉사의 손길 이어져. 사진=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이 협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영유아에서 노인, 취약계층까지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전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 9명은 11일 위기 영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운영 중인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베이비박스)’를 찾아 아기돌보기와 아기방청소, 물품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비해 아기들이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겨울옷 분류 작업에 간호돌봄봉사단원들이 많은 힘을 보탰다.

간호돌봄봉사단 김민아 단원은 “월동준비로 봉사손길이 너무나 필요한 때에 손길을 보탤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언제나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에게 간호 돌봄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 13명은 지난달 31일 야탑3동 목련마을 1단지 내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 60여명을 대상으로 웃음·박수치료 교육을 통해 즐거운 놀이시간을 가졌다.

성남시간호사회는 분당구보건소에 의뢰해 관내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60여명을 선정했다. 간호돌봄봉사단은 기초수급자 노인을 위해 신체자극 활성화 건강웃음치료와 치매 예방을 위한 건강박수 치료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같은 날 부천시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부천시간호사회와 함께하는 나누미 행사’로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향기네 무료급식소에 쌀(10Kg) 70포를 전달했다.

부천시간호사회는 매년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기관을 선정하여 쌀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인 쌀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지원함으로서 쌀 소비 촉진과 따뜻한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부천시간호사회 김점숙 회장은 “이번 나눔이 지역사회 내 소중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간호사들은 지역사회 돌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